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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영 사퇴, 후임 해수부장관에 부산출신 정치인 거명
[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주영 장관의 사의와 이에 따른 후속인사에 맞춰 연초개각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께서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동안 수차례 세월호 참사 수습이 마무리된 뒤로 사퇴를 표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주영 장관의 사퇴로 정홍원 국무총리를 포함한 전면적인 개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주영 장관이 그동안 사퇴의사를 줄곧 밝혀온 만큼 전면적인 개각보다는 해양수산부 장관 ‘원 포인트’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주영 장관 후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는 이미 검증이 된 부산출신 정치인들이 자천타천으로 우선 거론되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해양 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 유기준 의원과 부산 동래구청장을 지낸 바 있는 재선의 이진복 의원이 언급되고 있다. 유기준 의원의 경우 이주영 장관이 사퇴를 표명한 뒤 유력한 후임자로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이 밖에도 해양관련 주용 대학 총장단과 전직 해양수산부 관료들도 후보권으로 거론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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