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게스트로 바이브(윤민수 류재현)이 출연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날 일본 대표 타쿠야는 “화를 내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를 내도 화를 내는 것처럼 안 보인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기욤은 “‘비정상회담’ 하면서 우리 중에 누구한테 제일 화났었어요?”라고 물었고 타쿠야는 “화를 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위안 형 한테”라고 밝혔다.
타쿠야는 “한참 전에 연기로 고백했던 적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4회 때 타쿠야는 장위안에게 “너를 좋아해. 이제부터 나와 함께 있어줄래?”라고 고백했고 장위안은 “네가 역사문제를 존중해준다면 나도 네 뜻을 존중할게”라고 했던 것.
타쿠야는 “다시 고백을 해보겠다”라면서 “형을 좋아해요, 한 번 나랑 만나볼 생각 있어요?”라고 했고 장위안은 영혼 없이 하트를 그렸다.
이어 주위의 조언에 따라 그때와 같은 대답을 하게 했고 타쿠야는 무섭게 화를 내 눈길을 끌었다. 타쿠야는 “약간 속이 풀리긴 하다” 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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