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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와 하이킹’ 안영미 감탄 ”고등어초밥+라멘, 일본에도 삼합이?”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 ‘그대와 하이킹 in 시라하마’ 개그우먼 안영미가 난생 처음 맛본 고등어초밥과 라멘의 조화에 “내 입 속에서 고등어와 돼지가 춤춘다”며 감탄했다.

오는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여성 라이프스타일 케이블채널 비욘드동아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대와 하이킹 in 시라하마’에서 개그우먼 안영미와 새터민 이은혜가 22일 일본의 와카야마현 시라하마로 3박4일의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일본의 3대 온천으로 불리는 시라하마로 떠난 안영미와 이은혜는 첫날부터 상상초월의 음식으로 문화 충격을 경험했다. 두 사람이 맛본 것은 와카야마현의 유명한 맛집의 라멘과 고등어초밥. 10일 간 식초에 삭힌 뒤 먹는 것으로 홍어처럼 강렬한 비린내를 풍긴다. 


안영미는 “한국에서 먹던 라면이나 초밥과는 전혀 다르다. 고등어와 돼지가 내 입 안에서 춤춘다”며 “한국의 삼합이 생각난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반면 라멘과 초밥을 처음 먹은 이은혜는 “배부른 소리지만 너무 비려서 못 먹겠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어 “’꼬부랑 국수(라면의 북한말)’는 한국 음식인 줄만 알았다”며 “특히 고등어초밥은 듣도 보도 못 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는 1월 4일부터 3부작으로 방송될 비욘드동아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대와 하이킹 in 시라하마’는 연예인 1명과 일반인 1명이 함께 떠나는 웰니스(Wellness) 힐링 여행이다. 자유여행의 어려움이나 여행사의 천편일률적인 패키지 여행의 단점을 극복한 고급 여행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그대와 하이킹 in 시라하마’ 촬영 소식을 접한 현지 케이블 와카야마TV ‘채널5 DO!’에서도 취재를 나왔다. 시라하마를 바라보는 ‘그대와 하이킹’의 시선과 제작 의도를 23일 오후 6시 뉴스에서 보도할 예정이다.

조원국 비욘드동아 편성제작국장은 “이번 촬영을 위해 3개월 간 루트 개발에 투자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만을 모아 새로운 여행 컨텐츠를 보여줄 것”이라며 “’그대와 하이킹’ 시리즈가 좋은 여행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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