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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팔레스타인 방문…한국, 공무원교육원 지원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중동 지역을 순방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행정 수도인 라말라에서 라미함달라 팔레스타인 총리와 만났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가자지구 재건 방안을 포함한 개발 협력 문제, 동북아 및 중동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 외교부 장관이 팔레스타인을 찾은 것은 2007년 송민순 당시 장관 이후 7년만이다.

윤 장관과 함달라 총리는 면담 후 김영우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장과 무사 아부 자이드 팔레스타인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이 공무원 교육원 설립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에 서명하는 것을 지켜봤다.

700만 달러 예산을 들여 3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팔레스타인 공무원교육원은 팔레스타인 정부 공무원의 리더십 배양 및 공직관 정립 교육을 전담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함말라 총리 면담 일정 후 주팔레스타인 한국대표부 사무실을 방문했다.

우리 정부의 주팔레스타인대표부 대표는 이전에는 팔레스타인에 상주하지 않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오가며 근무했으나 지난 8월부터 박웅철 대표가 상주로 근무하고 있다.

윤 장관은 팔레스타인 방문 후 이스라엘로 이동했으며 22일(현지시간)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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