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월세 거래 증가…임대시장 월세 비중 40%넘어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전월세 거래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전월세거래량이 총 11만345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10만7000건, 2012년 11만3000건, 2013년 10만6000건을 기록했다.

다만 비수기를 맞아 전달(13만1595건)에 비해서는 13.8% 감소했다.

11월 누계기준으로는 총 134만9135건이 거래돼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해 4.3% 늘어난 것이다.

올해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것은 수도권ㆍ지방 모두 신규 준공물량 증가에 따라 전ㆍ월세물량도 동반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1~11월 준공물량은 전국 기준 39만9000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6.8% 늘었다. 수도권 준공물량만 따졌을때 17만6만가구로전년보다 9.1%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을 지역별로 따지면 수도권은 7만5446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고, 지방은 3만8005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6.1%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5만5356건)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5만8095가구 거래돼 3.9% 늘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했으며, 월세는 4.5% 늘었다. 1~11월 누계치로는 전년동기대비 전세는 3.8%, 월세는 11.7% 증가해 월세 증가세가 높다.

전월세 시장에서의 월세비중은 11월까지 누계치로 41.0%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7%p 증가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