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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빛 연인들' 김민서, 결혼식장 뛰쳐나와 한지상의 품으로
결혼식장에서 뛰쳐나간 김민서가 결국 사랑하는 남자 한지상의 품으로 들어갔다.

지난 20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 DK이앤엠) 19회에서는 결혼식장에서 도망쳐 한지상에게 간 김민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서는 이필립과의 결혼식 도중 차마 한지상을 버릴 수 없어 예식장에서 도망쳤다. 추운 날 웨딩드레스만 입은 채 한지상의 집 앞에서 떨고 있던 김민서는 한지상을 보자 “도저히 강태씨 두고 결혼 할 수가 없었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장우와 한선화의 과거 때문에 한지상은 집에 숨겨 놓은 김민서를 쉽게 보여줄 수 없지만 윤아정 때문에 금세 들키고 만다. 김민서가 한지상의 영화 투자를 위해 정보석에게 5억을 받았다는 것과 결혼식에서 도망쳐 나온 사실을 들은 이미숙은 이들을 더 이상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며느리로 인정하기로 한다.


이장우 역시 이고은이 엄마가 한선화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봐 걱정하지만 형 한지상의 사랑을 위해 모두와 함께 사는 것에 동의한다. 김민서와의 결혼 파토 후, 힘들어하는 이필립과 하룻밤을 보낸 한지상의 여동생 윤아정 역시 마음이 편치 않다. 가족간의 갈등이 한층 심각해진 가운데 남매의 복잡한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드라마 촬영 전 분주한 상황에서 이고은의 위로 세트가 무너지는 것을 발견한 한선화가 이고은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꼭꼭 숨겨왔던 모성애가 딸의 위기 상황에서 터져 나온 것. 이 모습을 보게 된 이장우 역시 당황하고 세 사람의 미래 역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DK이앤엠)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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