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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부, 김정은 방러 가능성에 "러와 북 핵 대응 긴밀조율"
[헤럴드경제]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5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초청한데 대해 “우리는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북한이슈 전반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정기적인 접촉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김정은 제1위원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가능성을 다룬 언론보도들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는 동맹국들과 러시아를 포함한 우방들과 함께 설득을 통해서건, 압박을 통해서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따른 국제안보 위협에 대처하도록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북·러 정상회담이 북한 핵과 미사일 대처에 초점을 맞춰 추진돼야 한다는 주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내년 2차대전 승전 기념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제1위원장이모스크바를 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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