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뉴욕타임스, 英 런던에 ‘유럽 디지털허브’ 둔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내년 초 영국 런던 블룸스베리에 직원 100명 규모의 새로운 유럽 본부를 설치한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블룸스베리 지사는 “뉴욕타임스의 유럽 지역 디지털 허브이자 국제 이슈를 다루는 중심이 될 것”이며 “파리 지사 직원이 이 곳으로 이동하고 미국 직원들이 옮겨 와 모두 100명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부동산 주간지인 프로퍼티위크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최근 전체 면적 840㎡(252평) 규모의 건물을 0.09㎡ 당 50파운드(8만6000원)씩 총 45만파운드(7억7400만원)에 빌리는 임대차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동산 중개인은 “전용 마당이 딸린 현대적으로 재단장한 사무실이며, 런던 중심부의 번잡스러움 속에서도 조용한 오아시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의 자매지로 파리에서 발생되는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의 파리 사무실이 폐쇄되는 지는 분명치 않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가디언은 또한 “가디언 역시 2011년에 뉴욕시에 문 연 뉴욕 사무실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세계적인 양대 진보신문이 각자의 본거 지역에 들어가는 건 매우 흥미롭다”고 했다.
사진=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타임스 본사.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