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투명하고 공정한 분양권시장을 만들기 위해 분양권거래소(www.drapt.com/bun_maemul)를 18일 오픈했다.

분양권 시장은 지난해부터 분양물량 급증과 전매제한 완화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12월 현재 전국에서 전매할 수 있는 분양권(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은 971개 단지 62만9000여가구에 달한다.

위례신도시, 세종시, 부산, 대구 등 올해 분양 핫플레이스 지역과 전주 등 지방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동식 중개업소(속칭 떴다방)가 활개를 치면서 프리미엄에 거품이 발생하고 있어 거래 당사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닥터아파트 측은 “분양권 거래소는 개인이 무료로 매물을 등록하면 닥터아파트가 인증한 가맹점을 통해 신속하게 팔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가맹점은 떴다방을 배제하고 분양권 인근 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하고 법정수수료만 받는 중개업소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는 또 분양권 거품&바닥지수를 도입, 매주 분양권 시장 동향을 거래 당사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닥터아파트는 분양권거래소 오픈 기념으로 한달간 분양권 매물을 등록한 회원에게 치즈케익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분양권 거래소 회원들에게 무료 분양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의 070-8266-5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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