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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꾸만 쏟아지는 잠, 겨울 ‘무기력증’ 이겨내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가뜩이나 잘 깨지않는 잠이 겨울이 되니 더욱 몰아쳐온다. 출근을 해도 자리에 앉으려 치면 솔솔부는 히터바람이 몸에 잠기자마자 피곤함이 엄습해온다. 쉽게 ‘깨어있기’ 힘든 겨울, 하지만 여전히 시계는 돌아가기에 겨울철 무기력증과 싸워 이기기 위한 노력은 필수다. 답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 즉 겨울철 식습관에 있다.

▶아침은 꼭 챙겨먹자= 아침을 거르면 안된다. 아침식사는 그날 하루를 위한 에너지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핑계보다는 간단하게나마 건강한 아침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가령 통곡물로 만든 빵이나, 시리얼, 혹은 과일이나 요거트 등은 아침출근길, 점심 전 오전시간 동안 에너지를 유지시켜 주는 건강식이다. 또한 아침을 먹으면 점심시간이면 으레 찾아오는 건강하지 않은 식사에 대한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 카디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정하게 아침(시리얼)을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 선택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 평소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는지 되새겨보자. 점심시간에 먹는 음식은 오후 시간의 에너지 레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패스트 푸드를 포함한 정크푸드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정크푸드는 지방, 당, 나트륨 함량이 놓기 때문에 정작 영양가 없이 칼로리만 높다. 정크푸드를 먹는 것은 몸에 효율이 없는 ‘연료’를 주입하는 셈.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하는데 역시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때문에 체내의 피가 소화를 하기 위한 곳으로 쏠리기 때문에 소화를 하는 동안 정작 우리 뇌에는 충부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다.

▶운동과 적절한 수면은 필수 =식사를 하고 나서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가령 회사 주위를 가볍게 산책한다던가,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몇 층 정도는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가벼운 운동은 식후에 찾아오는 피로감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충분히 수면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취침 전에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취침 전에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은데, 수면시간 사이에 화장실을 가게 될 경우 숙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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