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정부는 미국과 쿠바가 관계정상화를 추진하기로한 것과 관련해 19일 “북한도 올바른 선택을 통해 국제사회의 변화의 흐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금번 미국과 쿠바 양국이 관계정상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양국 지도자들의 역사적 결단으로 50여년 간에 걸친 대립과 단절을 종식하고 양국 간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성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금번 결정을 계기로 쿠바와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며, 북한도 올바른 선택을 통해 국제사회의 변화의 흐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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