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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윈터 스토리’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이번달 아티스트 라운지가 한주 앞당겨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돼왔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와 해설을 함께 들려주는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매월 색다른 부제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전석 1만원)을 통해 선보여왔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에서는 ‘윈터 스토리(Winter Story)’라는 부제로 준비된다. 지난 1년 동안 아티스트 라운지의 실내악 무대를 화려하게 끌고 온 고정 연주자들의 솔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겨울을 맞아 계절에 어울리는 오페라 아리아 두곡도 특별히 준비된다.

베르디 국제콩쿠르 3위 입상 및 2013년 제노바 까를로 펠리체 극장 ‘라보엠’의 미미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홍주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 피아니스트 이미연,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및 칼 닐센 바이올린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오사카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한나,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입상자이며 서울시향 부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이정란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약 60분 동안 진행된다.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d단조,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2번 d단조 BWV 1008,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와 샤르팡티에 오페라 ‘루이즈’ 중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친 그 날부터’, 마지막으로 타르티니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이 연주될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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