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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돌 이하은, KBS미니시리즈 ‘스파이’ 연기데뷔
[헤럴드경제=엔터테인먼트팀]악동 뮤지션 ‘200%’, ‘Give Love’ 뮤비속 그녀, 모델돌 이하은이 드라마 데뷔를 통해 연기 대열에 오른다.

이하은의 소속 에이전시인 YG케이플러스에서는 패션 매거진과 광고, 런웨이에서 활동했던 19세 모델 이하은이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를 통해 연예계 데뷔를 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극중 이하은은 과거의 흔적을 지우고 살아가야 하는 전직 스파이 배종옥의 딸이자 김재중의 여동생 영서역으로 발랄한 여고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초, 악동뮤지션 ‘200%’, ‘기브러브(Give Love)’ 뮤비에서 남주혁과 남매로 출연, ‘모델돌’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이하은은 올해 만18세로 지난해 모델계 입문, 각종 패션매거진과 의류 브랜드 광고로 얼굴을 알리며 모델계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모델돌 이하은의 연기 데뷔작이 결정됐다. [사진제공=YG케이플러스]

신장 172cm로 패션모델로는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 국내 유명 디자이너에게 러브콜을 받았으며, 최근, 2015 SS서울패션위크에서는 2PLACEBO(김세희), Low Classic(이명신), ARCHE(윤춘호), ROLIAT(홍승완)디자이너 런웨이에 올라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소속 에이전시인 YG케이플러스 관계자는 이성경, 남주혁, 장기용, 스테파니에 이어 이하은을 다섯번째 주자로 내세운 이유는 어린 소녀다운 풋풋함 속에 잠재워져 있는 끼를 발견했기 때문이라며, 패션쇼 런웨이를 설 때 마다 성실하게 발전해가는 모습과 연기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강한 노력형이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아들을 지키려는 엄마의 절절한 모성애와 엄마의 정체를 알고 선택의 기로에 선 아들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스릴러 드라마로 내년 2015년 1월 9일 첫방송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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