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민선 6기 시정을 이끌 국장급 4명, 과장급 3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시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간부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4~5급 직원 35명을 3~4급 간부로 내정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는 업무능력과 통합, 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를 승진 내정자로 발탁했다.

특히 사업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낸 간부를 우선 배려했다. 비고시 출신은 3급 승진에 2명, 4급 승진에 28명을 발탁했다. 4급 승진자에 여성공무원 5명을 발탁한 것도 특징이다.

국장급으로 행정직에 천정욱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과 김현식 도시안전실 도시안전과장, 양인승 서울시의회 사무처 의정담당관이 3급으로 승진했다. 기술직 3급에는 형태경 도시안전실 도로계획과장이 승진했다.

서울시는 3~4급 승진 내정자를 포함해 3~4급 이상 정기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5~6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해 민선 6기 시정을 위한 진용을 갖추기로 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은 “3~4급 승진 내정자는 시민과 서울, 100년을 위해 함께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이라면서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을 주요사업에 접목시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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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승진자 명단

▶서울시 ◇ 3급 승진▷교통정책과장 천정욱 ▷도시안전과장 김현식 ▷시의회 사무처 의정담당관 양인승 ▷도로계획과장 형태경 ◇ 4급 승진 ▷시장실 김종수 ▷언론담당관 강옥현 ▷사회혁신담당관 이계열 ▷기획담당관 김권기 ▷감사담당관 조미숙 ▷정보시스템담당관 서병철 ▷마곡사업담당관 김인숙 ▷소상공인지원과 홍순성 ▷민생경제과 황충석 ▷교통정책과 민수홍 ▷ 역사문화재과 조완석 ▷총무과 김혁 ▷재무과 천명철 ▷도시계획과 이동복 ▷보도환경개선과 홍현구 ▷주택정책과 김종석 ▷상수도사업본부 조세연 ▷시의회 사무처 오희선 ▷도시기반시설본부 권오식 ▷기술심사담당관 김태기 ▷ 상수도사업본부 이성재 ▷공원녹지정책과 장상규 ▷보건의료정책과 구장회 ▷보건의료정책과 박영숙 ▷은평병원 박동림 ▷생활환경과 가길현 ▷도로시설과 김종호 ▷ 도시기반시설본부 김영수 ▷상수도사업본부 강신재 ▷마포구 이종엽 ▷기술심사담당관 차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