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복, UFC 챔프 존스ㆍ로지와 용품 파트너 계약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내년 봄 존 존스 트렁크, 론다 로지 치마바지 등이 시장에 나온다.

세계 3대 스포츠브랜드인 리복(Reebok)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 여자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지(27ㆍ이상 미국)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리복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존스와 로지가 리복의 UFC 어패럴의 새 제품군을 개발하고 론칭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유형에는 전세계 3500만 무술, 격투기 수련인구들을 위한 티셔츠, 트레이닝복뿐 아니라 운동화도 포함된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앞서 리복은 지난 12월 3일 UFC와 6년간 의류 및 용품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존스, 로지와 선수 개인별 계약은 그에 따른 후속 계약의 일환이다. 리복 본사의 매트 오툴 대표는 “리복은 UFC 선수들과 각각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후 UFC 소속을 전제로 더 많은 선수들과 개별계약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드러냈다.

이미 라이트급 챔프 앤서니 페티스, 웰터급 챔프 조니 헨드릭스도 UFC와 계약한 상태다. 리복은 최소한 챔피언 및 그에 준하는 체급별 탑클래스 선수들과는 빠짐 없이 개별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계약을 통해 리복에 자신의 초상권이나 이름 등을 사용한 시그니처 제품을 내놓는 경우, 선수에게 판매 수익금의 20%가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론다 로지는 리복을 통해 “리복은 여자에게 터프한 피트니스가 무엇인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안다”며 “리복과 함께 우리는 파이터들처럼 훈련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