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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식초음료 다시 뜬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일본에서 식초 음료의 인기가 다시 불 붙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우리 식품기업 대상이 생산한 홍초제품이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식초음료시장이 크게 성장했었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홍초와 유사한 제품이 시장에 대거 유통되면서 인기도 사그라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초 음료시장 규모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최근 현지업체가 남성전용 흑초제품인 ‘흑초로 활성’을 출시하면서 식초음료가 일본에서 다시 한 번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aT 도쿄지사는 한국 식음료 업체들이 흑초 같은 새로운 식초음료로 시장을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흑초로 활성’이 구연산과 비타민B1·B6등 기존의 식초음료보다 많은 영양소를 함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기능성 부분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것을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 수출되는 대부분의 우리제품이 희석용인데 비해 일본에서는 바로 마실 수 있는(RTD)제품이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소포장과 간편성을 겸비한 포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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