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카페인산 펜에틸에스테르를 바르고, 다른 쪽에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했다. 이 결과 실험 쥐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은 스테로이드 약물과 비슷한 정도의 개선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부종반응을 유발한 쥐 실험에서도 카페인산 펜에틸에스테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이하 NSAIDs)와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이주영 교수는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채취한 꽃가루와 나무의 수액이 섞인 벌집에 들어 있는 천연물질”이라며 “이번에 밝혀진 카페인산 펜에틸에스테르의 효과를 이용하면 천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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