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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동두천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이달말 전면개통
- 30분 이상 단축, 동두천~연천구간은 2020년 완료


[헤럴드경제=박준환(의정부)기자]경기북부 중심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의정부~동두천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길이 열린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상패동간 26.9km를 올해 12월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구간이 전면개통이 되면 ▷이동 간 30분이상의 시간절약 ▷편익비용 절감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와 향후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직 개통되지 않은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연천군 청산면까지 9.8km는 주한미군 이전계획 등으로 인해 동두천시의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아 보상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추진이 부진했다.

경기도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민선 6기의 핵심공약인 ‘SOC(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 확대ㆍ추진’을 결정하면서 이 구간을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에 포함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비(보상비)를 단계ㆍ집중적으로 투입해 2020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경기북부에 대한 도로 투자는 통일시대를 사전에 대비하고 경기도 내 남ㆍ북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은 수도권 교통흐름을 순탄하게 만들어 도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고, 향후 계획기간 내 완공을 통해 경기도와 도민 간의 신뢰구축과 지속가능한 지방자치시대를 여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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