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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인 홀린 한국산 딸기"
[헤럴드경제]한국산 딸기를 태국에 소개하는 한국 딸기축전이 방콕에서 처음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7일 방콕 센트럴월드 백화점에서 한국 딸기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태국에서 유통되는 딸기는 미국산, 한국산, 일본산 순으로 많으며, 한국산 딸기의 시장 점유율은 22.5%에 이르러 미국산의 31.3%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한국산 딸기는 다른 나라산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aT는 밝혔다.

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한국 딸기축전은 태국에서 한국 딸기 시장이 확대되는가운데 한국 딸기의 맛을 태국인들에게 널리 알리려고 개최됐다. 한국산 딸기는 지난해 250만 달러 어치가 태국에 수출돼, 수출량이 지난 2012년에 비해 63% 급증했다. 축제 개막식에는 태국의 인기 드라마 ‘풀하우스’의 여자 주인공 수차 마나잉이 참여해 한국 딸기사랑을 소개했다. 또 한국 전통 타악 연주와 커버댄스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미정 방콕 aT사무소장은 “태국은 농업, 식품 강국으로 진입 장벽이 높으나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한국산 딸기의 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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