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 공연은 2012년 이상재 하트체임버 단장이 독주자로 초청받아 동경교향악단과 협연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사진은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
이번 예술제에는 일본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및 성악가, 베트남 지체 장애인 화가, 중국 시각장애인 사진사 및 청각장애인 안무가 등이 참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트체임버는 6일 단독공연으로 한시간 프로그램 8곡을 연주하며 7일에는 동경교향악단과 함께 피날레곡을 연주하는 합동무대를 펼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국제 예술제에 하트체임버가 초청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의 많은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얻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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