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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체임버’ 일본무대 선다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서 후원하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이하 하트체임버)’가 오는 6∼7일 이틀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문화예술제 무대에 선다. 동경예술대가 주최하고 일본 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다.

이번 합동 공연은 2012년 이상재 하트체임버 단장이 독주자로 초청받아 동경교향악단과 협연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사진은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이번 예술제에는 일본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및 성악가, 베트남 지체 장애인 화가, 중국 시각장애인 사진사 및 청각장애인 안무가 등이 참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트체임버는 6일 단독공연으로 한시간 프로그램 8곡을 연주하며 7일에는 동경교향악단과 함께 피날레곡을 연주하는 합동무대를 펼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국제 예술제에 하트체임버가 초청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의 많은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얻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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