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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경찰서와 치매 실종예방 안전망 구축
-치매어르신 GPS 사용요금 구청에서 지원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경찰서(서장 윤후의),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김어수)와 함께 치매어르신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실종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치매노인은 이동경로 예측이 쉽지 않고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 세 기관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실종신고가 접수된 치매어르신 중 GPS 사용 의사가 있는 이들의 명단을 서대문경찰서가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로 의뢰하면, 센터와 서대문구청이 상호 협조 아래 사용요금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세우기 위해 지난 10월 말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치매어르신 GPS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서대문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종신고 등록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GPS 사용요금을 계속 지원한다.

지역 내 세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안전이 향상되고 실종노인을 찾는 데 드는 경찰 행정력 소모도 줄어들 전망이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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