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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집권여당, 지방선거 참패 전망
[헤럴드경제]29일 실시된 대만 전국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인 국민당이 패배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만 뉴스전문 채널 TVBS는 현지시간 오후 4시 투표 마감 직후부터 진행된 타이베이 시장 선거 초반 개표 결과 야권 단일후보 격인 무소속 커원저 후보가 3만9000여 표를 얻어 2만4800여 표의 국민당 롄성원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타이베이 외 6개 직할시에서도 비록 초반이지만 야권 후보가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당은 6개 직할시 중 1곳에서만 승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만 전국 22개 현과 시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직할시장 6명, 현장과 현급시장 16명, 직할시 의원 375명, 현과 현급시 의원 532명 등 모두 1만1130명을 뽑는 선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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