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해철 수술 S병원 원장 “유족에 사과 생각 있다”
-29일 재소환…“의료과실 여부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



[헤럴드경제] 고(故) 신해철 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 강모 원장이 경찰에 재소환됐다.

강 원장은 29일 오후 2시40분께 변호사와 함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했다. 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과실 여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신씨의 사망원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힌 것과 제 생각을 맞춰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가족에게 직접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이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강 원장을 상대로 신씨가 받은 장협착 수술과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료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신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달 21일 최종 부검결과를 경찰에통보했으며, 부검 보고서에는 S병원의 의료과실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