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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토크’ 논란 재미동포 신은미씨, 4일 국회서 토론회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 초청



[헤럴드경제] 종북 토크 콘서트 개최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 초청으로 내달 4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연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토론회는 ‘북한수다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신 씨를 비롯해 천주교 계열 민간단체 ‘평화3000’의 박창일 신부가 함께 참석한다.

토론회는 신 씨와 박 신부가 대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홍 의원 측은 신 씨의 토크콘서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북한을 찬양ㆍ고무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와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정부 당국은 신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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