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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분양…“1주일내 완판 예상” 북새통
GS건설·대우건설 완판 뒤이어
분양가 3.3㎡당 1210만원 저렴


“이 정도면 일주일 안에 완판 예상합니다.”(광명역 호반베르디움 분양 관계자) KTX광명역세권에 다시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분양한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와 대우건설의 광명역 푸르지오가 조기 ‘완판’ 행진을 벌이면서 후발 주자인 호반 베르디움의 흥행 ‘대박’ 조짐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27일 오픈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낮부터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한 분양 관계자는 “올해 최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자이 견본주택보다 사람들이 더 몰린 것 같다”며 “광명역세권에서 앞서 분양한 자이나 푸르지오가 모두 계약 수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고 이후 2000만원 가량 웃돈마저 붙었다는 소문을 듣고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오픈 첫 날인 27일 광명역 일대에 인파가 몰려 극도의 교통 혼잡과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달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광명역 파크자이는 지난달 23~27일 5일 만에 전 가구 100% 계약을 마치고 현재 견본주택을 폐관한 상태다. 광명역 푸르지오 역시 계약 일주일여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광명역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지정계약기간인 3일이 지나고 남은 물량에 대해 예비당첨자들이 서로 하겠다고 달려들어 금새 끝났다”고 했다.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라는 평이다. 광명역 파크자이가 3.3㎡당 평균 1231만원, 푸르지오가 1207만원, 이번에 분양하는 호반베르디움은 121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층 기준 푸르지오는 4억2300만원, 자이는 4억3280만원, 호반베르디움은 4억4470만원 선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호반이 저렴한 편이지만 기준층 분양가에서 호반이 다른 두 단지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서 호반건설 관계자는 “건설사마다 저층과 고층의 분양가 보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며 “평균으로 따지면 호반이 저렴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이미 입주를 마친 LH의 휴먼시아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시세가 4억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3개 단지 모두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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