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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안전관리 우수 경진대회 개최
사내외 협력사 안전관리 우수사례 전파ㆍ동기부여
동진쎄미켐ㆍ에드워드코리아ㆍ스마트에이스 ‘대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디스플레이는 지난 27일 경기 파주 파주사업장에서 협력사 안전 관리 우수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회는 협력사의 안전 관리 우수 사례를 전파해 해당 분야에 대한 협력사의 관심을 높이고, 자체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는 사내 공사 업체ㆍ사내 용역 업체ㆍ사외 협력사로 분야를 나눠 지난달 초부터 약 두 달간 장비, 물류, 건설 등 협력사 353곳으로부터 우수 사례를 접수받았다. ▷사고 예방ㆍ건강 증진의 효과성 ▷사례의 참신성ㆍ내용의 충실성 ▷적용 확대의 용이성 등에 대한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7곳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안전관리 사례는 ▷머리 부상 방지 캡 등 자체 안전 용품 개발 ▷자체 안전 결의 대회ㆍ비상사태 대비 훈련 실시 ▷행동 안전 관찰 프로그램ㆍ유해 위험 요인 개선 활동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사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7일 경기 파주 파주사업장에서 협력사 안전 관리 우수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직후 김진하 LG디스플레이 산업안전담당 상무(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시상식에 앞서 열린 본선에서는 동진쎄미켐(사외 협력사)ㆍ에드워드코리아(사내 공사 업체)ㆍ스마트에이스(사내 용역 업체)가 각각 비상사태 대응, 행동 안전 관찰 프로그램, 위험성 평가 사례를 발표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심사위원으로 자사 임직원 외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협력지원팀장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산재예방지도과에서는 정부의 협력사 안전 관리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협력사의 안전관리 활동을 독려했다.

김진하 LG디스플레이 산업안전담당 상무는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타사의 안전 관리 우수 사례와 정부 정책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협력사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에는 자사나 협력사나 예외가 없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보다 체계적인 협력사 안전 관리 지원을 위해 협력사 안전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 파주ㆍ구미 사업장에 설립한 안전체험관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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