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80선 초반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거래일보다 1.25포인트(0.06%)오른 1982.09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발표된 거시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승 행진 속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홀로 29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1억원, 13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70억원)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781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5.25%)가 5%이상 상승했다. 현대모비스(3.53%)와 현대차(3.44%)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POSCO(-2.27%)와 SK하이닉스(-1.54%), NAVER(-1.06%)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 전자(3.16%)와 운송장비(1.66%), 제조업(1.17%)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4.28%)과 운수창고(-2.41%), 건설업(-2.27%)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7포인트(-0.25%) 떨어진 545.97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각각 1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유통(-1.17%)과 통신방송서비스(-1.15%), 통신서비스(-0.99%)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종이, 목재(2.90%)와 의료, 정밀기기(1.12%), 일반전기전자(0.88%)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CJ E&M(-3.12%)과 파라다이스(-2.23%), 서울반도체(-1.05%), CJ오쇼핑(-0.70%)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0.50%)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8.15원 떨어진 1098.3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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