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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퍼스텍, 엔진시험실 준공…항공우주분야 확대

- 약 250평 규모 항공기 엔진 성능시험 가능 시설 준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첨단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ㆍ010820)은 지난 26일 창원 본사에서 엔진시험실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후성그룹 김근수회장, 퍼스텍 전용우대표, 국방과학연구소 유홍주본부장 등 정부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퍼스텍의 엔진시험실은 항공기 엔진에 대한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약 760m²(약 250평)의 건축면적으로 올해 1월 착공했다.

퍼스텍 창원 본사에서 열린 엔진시험실 준공식에서 후성그룹 김근수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퍼스텍 전용우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등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특히 엔진시험실은 항공기 추진계통의 엔진시동 및 작동, 추력측정, 동력인출, 기타 추진계통에 대한 성능시험이 가능,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국내 유사 항공기 개발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기존 국내 전투기 T-50과 국산헬기 수리온에 항전장비(ADS, NVIS Panel)등 핵심 구성품을 개발 및 납품하고 있는 퍼스텍은, 이번 엔진시험동 준공으로 사업영역 포토폴리오 확충에도 성공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전용우대표는 “이번 엔진시험실 준공과 함께 퍼스텍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접목해 항공우주 사업분야를 확대한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유수 방산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1975년, 20mm 발칸포 사격제어장치로 방위사업을 시작한 퍼스텍(舊 제일정밀공업)은 육ㆍ해ㆍ공 주요 무기에 핵심부품을 공급, 최근에는 기뢰부설체계, 유콘시스템 합병을 통한 무인항공기 공급 등 체계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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