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구민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해 구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을 구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있는 행사다. 소설미디어ㆍ웹ㆍ모바일을 기반으로 소통을 잘하며 신뢰받는 기업ㆍ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시상은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평가 ▷심의위원회(검증) 등 4단계 평가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난 2010년, 트위터 기반 구민 소통 활성화 계획을 통해 트위터 운영을 개시했으며 2011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SNS 활용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했다.

이어 같은 해에 페이스북 및 미투데이 등 SNS를 확대 운영한 바 있다.

특히 2013년 10월에는 원활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SNS 소통공간’을 구축해 민원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2013년 11월에는 ‘용산구 맛집’ 홈페이지와 SNS연계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SNS 모임을 통해 지역 여러 단체들과 구정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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