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뭉친 버즈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 24 무브홀에서 열린 정규 4집 앨범 ‘메모라이즈(Memor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버즈는 해체 이유에 대해 “음악하며 제도적, 권위적인 것에 갇혀 있었다. 악기를 다루며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었는데 입대 압박 등을 받으며 스케줄을 다니는 상황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게 너무 싫었다. 멤버들끼리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다같이 음악하는 게 좋았지만 각자 음악 활동을 하게 됐다. 한 명씩 홀로 밴드를 하겠다고 했고 시간이 흘러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버즈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끔 노래를 만들었다.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버즈 흥해라”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대부분 음악적 성향이 달라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듯”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돌아와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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