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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에볼라 방호복 수송에 자위대 참여 추진”
[헤럴드경제]일본 정부가 에볼라 방호복 수송에 자위대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볼라 방호복을 다음 달 초 일본에서부터 아프리카의 가나까지 항공 자위대의 수송기로 수송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일본은 아베 총리가 올해 9월 에볼라 방호복 50만 벌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이후 2만 벌을 서아프리카 지역에 전달했다.

그간은 민간기를 이용해 방호복을 전했으나 이번에는 항공 자위대가 아이치(愛知)현의 고마키(小牧)기지에서부터 방호복을 싣고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항공 자위대가 가나까지 실어나른 방호복은 이후 유엔 등이 최종목적지까지 육로로 운반하게 된다.

항공 자위대가 방호복을 직접 운송하면 에볼라 대응에 자위대가 파견되는 첫 사례가 된다.일본 정부는 현지에서 방호복 사용법을 교육하도록 외무성이나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 직원도 파견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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