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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택 ‘마지막 협상’…결과 초미 관심
[헤럴드경제] 박용택이 LG 구단과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다.

박용택과 FA 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백순길 단장은 26일 오후 3시 55분경 OSEN과 전화통화에서 “박용택 선수와 함께 점심을 먹고 막 협상을 시작했다. 어제 처럼 협상이 길어질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 21일 잠실구장 사무실에서 1차 협상에 들어갔다. 서로가 요구하는 조건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모처에서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사진=OSEN

2차 협상 후 박용택은 “나도 그렇고 LG 구단도 그렇고 차이를 좁히려고 노력 중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덧붙여 “내일이 마지막 날인 만큼, 한 번 더 만나기로 했다. 단장님과 시간이 허용되는 만큼 협상을 하기로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상 마지막 시간까지 차이를 좁혀갈 뜻을 전했다.

한편 박용택은 지난 2002년 LG 입단 후 13년 동안 153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리 1715안타 152홈런 796타점 896득점 284도루 OPS .793을 찍고 있다. 2010년 겨울 LG와 첫 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후 성적이 치솟는 중이다. 지난 4년 동안 박용택은 49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9리 42홈런 67도루 280타점 289득점 OPS .838로 맹활약했다. 꾸준히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하며 2014시즌 통산 타율 3할도 넘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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