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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살바도르 졸업축하연서 총기난사로 8명 사망
○…중미 엘살바도르의 한 여중생 졸업 축하연에서 25일(현지시간) 갱단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서쪽으로 84㎞ 떨어진 항구도시 아카후틀라의 한 가정집에 최소 4명의 갱단원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총격으로 살인혐의로 수배중이던 갱단원 크리스티앙 로메로 등 8명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여중생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복면과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M-16, AK-47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엘살바도르는 높은 범죄율로 악명이 높은 국가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살해된 사람은 3425명에 달한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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