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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그린주거문화大賞-금호건설> 교육·교통·편의시설 3박자…살맛나는 집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
원일우 사장
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이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올해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광주에서 하반기 처음 내놓은 ‘교대 금호어울림’이 쾌적한 거주 환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교대 금호어울림은 지하2층~지상22층, 12개동, 총 96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공급 가구수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든 주택형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에서 84㎡ 사이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금호건설은 그동안 광주에서만 3만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의 아파트 브랜드, 시세를 주도해 왔다. 교대 금호어울림은 2008년 금호건설이 공급한 ‘갤러리 303’ 이후 6년 만의 신규 공급 아파트다.

광주 지역의 주택시장은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을 보면, 광주의 10월 미분양 주택은 186가구로 9월(268가구)에 비해 30.6% 정도 감소했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 전체 지역의 미분양은 2678가구로, 전월 3031가구보다 11.6% 감소했다. 광주·전남 모두 지난 8월 이후 3개월 내리 미분양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각 건설사들이 앞다퉈 이곳에서 신규 분양에 나섰다.

단지가 위치한 풍향동은 광주의 ‘8학군’ 밀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단지 바로 앞 도보로 3분 거리엔 광주교대와 부설초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강대, 풍향초, 두암초ㆍ중교, 동신여중ㆍ고, 동신중ㆍ고 등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학생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은 탁월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다.

광주 풍향‘ 교대 금호어울림’

주변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KTX광주역이 단지와 가까워 고속철도를 이용하기 좋다. 또 필문대로를 통해 광주 시내는 물론 외곽 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이밖에 제2순환도로도 단지 인근을 통과하고 있어서 호남고속도로 문흥IC, 동광주IC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생활 환경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서방시장, 말바우시장 등 재래시장이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같은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광주 북구청, 두암체육공원, 고등법원 등의 시설도 가깝다.

1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인 만큼, 입주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4342㎡(약 1300여평)의 어린이공원(기부채납부지)을 비롯해 주민운동시설, 놀이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각 가구가남향 위주로 설계된 덕분에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또한 이 아파트는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관리비를 절약하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디지털 멀티온도조절시스템(실별 온도조절기), 일괄소등 및 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 등도 적용된다.

입주자들이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친환경 자재가 쓰이고,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인정바닥구조 설계도 도입된다.

이천복 교대 금호어울림 조합장은 “이 아파트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풍향2구역 재개발사업이 8년 만에 빛을 본 결과”라며 “광주교육대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등 교육환경이나 생활여건이 훌륭한 편이어서 조합원들은 물론 일반 분양을 받은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정형선 소장은 “풍향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서 모든 가구가 실수요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전용 84㎡이하)타입의 대단지로 구성했다” 며 “근처에 노후한 아파트가 많은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7곳에서 재개발 계획이 있기에 교대 금호어울림을 중심으로 광주 북구 일대의 주거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은 광주역 인근 신안사거리(북구 신안동 131-1)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예정이다.

박준규 기자/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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