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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학습병행제 현장 우수사례-효동기계공업㈜ 김희주 부사장> “이공계 청소년의 꿈, 대학 아닌 현장서”
효동기계공업㈜ 김희주 부사장
효동기계공업㈜
김희주 부사장
효동기계공업(주)(대표이사 김동섭)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냉간단조기 생산기업이다. 냉간단조기(볼트, 너트, 파츠포머)와 나사전조기 등을 제조해 독일, 중국, 일본 등지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2년에는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한 건실한 중견기업이기도 하다.

효동기계공업 역시 관련 숙련 기술자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공계 학생들이라도 학교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회사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효동기계공업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내에서 따로 교육훈련을 실시했지만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다. 때문에 정부의 지원으로 비용 부담 없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일학습병행제도를 시행하는 데 머뭇거릴 이유가 없었다. 근무조건이나 혜택도 기존 직원들과 동일하게 대우하고,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제도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들의 만족감이 큰 것으로 나타나 참여자들의 호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섭 대표는 특히 NCS를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에 맞는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또 이공계 청소년들의 꿈이 대학이 아닌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능력 중심의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고, 회사 인적 자원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일학습병행제도가 회사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에서 조차 잘 모르거나, 반짝 정책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많은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고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할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홍보를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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