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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11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첫 체조 체험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포츠센터를 찾아 체조와 탁구 등 생활체육 활동을 했다. 이날이 정부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데 따른 행보다. 박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에 생활체육활동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새로 개발된 ‘늘품 건강체조’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도 했다. ‘늘품’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을 뜻하는 것으로, 3분 동안 21개 동작을 하게 된다. 이전 국민체조와 달리 체조와 에어로빅을 결합해 빠르고 경쾌한 게 특징이다.

박 대통령은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난 1월 3D애니메이션 영화 ‘넛잡’ 을 관람한 걸 시작으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2월), ‘간송문화전’(6월), 융복합 공연 ‘원데이’(8월) 관람 등을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엔 고궁ㆍ미술관ㆍ영화관ㆍ프로스포츠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0세 시대에는 국민건강이 국민행복을 이루는 첫 걸음이고, 생활체육은 생활에 활력을 주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라고 밝혀왔다.

박 대통령이 이날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한 건 그간 ‘문화가 있는 날’이 영화ㆍ예술ㆍ공연을 관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확장돼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행사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체육계 인사와 생활체육 동호인,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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