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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뮌헨…‘침몰’ 맨시티 구한 영웅 아구에로
[헤럴드경제] 세르히오 아구에로(27)가 맨체스터 시티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6일(한국시각) 오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5차전을 맞아 맨시티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무2패로 E조 최하위 불명예를 안고 싸우는 맨체스터 시티로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위기때 팀을 구해낸 선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신장 172cm ‘작은 영웅’ 아구에로였다.

▲사진=아구에로 트위터 사진 캡쳐

맨시티는 전반전을 1-2로 이끌려 갔다. 전반 20분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페널티킥을 얻고 직접 차 넣어 선제골을 넣었지만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사비 알론소가 맨시티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꽂아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뮌헨은 이어 45분 레반도프스키가 역전 헤딩골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바빠진 맨시티에는 아구에로가 있었다.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39분 아구에로는 자신의 두번째 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아구에로의 승부욕은 멈추지 않았다. 아구에로는 추가시간 30초만에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3-2 역전승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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