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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디 로퍼, 내년 1월 23~24일 올림픽홀서 내한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미국의 팝스타 신디 로퍼(Cyndi Lauper)가 26년 만에 내한한다.

내년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 일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퍼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로퍼는 지난 1983년 데뷔 앨범 ‘쉬즈 소 언유주얼(She’s So Unusual)’로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 톱(TOP) 5에 4곡의 싱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10대 소녀들의 유행을 선도한 80년대 팝의 아이콘이었다. 또한 그는 2005년부터 뮤지컬 ‘킹키부츠’의 작곡과 작사를 맡아 디스코, 팝, 발라드 등 인상적인 뮤지컬 넘버를 만들어내며 지난해 여성 최초로 토니상을 수상하고 올해 그래미 어워드까지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도 로퍼는 영화 ‘써니’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걸스 저스트 원트 투 해브 펀(Girls Just Want To Have Fun)’,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 가수 왁스가 리메이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빠’의 원곡 ‘쉬 밥(She Bob)’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198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로퍼 데뷔앨범 ‘쉬즈 소 언유주얼(She’s So Unusual)’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로퍼는 지난해부터 호주, 일본, 미국 등을 돌며 56개 도시에서 공연을 벌였다.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12월 10일까지 예매하면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10% 할인받을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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