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24일 두바이상업거래소(DME)와 전략적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두 거래소가 상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원유선물상품 개발,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관련 석유 파생상품 개발, 두바이상업거래소 오만산 원유선물의 한국거래소 교차상장 사업 등을 위해두바이상업거래소와 협력할 예정이다.

두바이상업거래소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 영국 런던 ICE,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이어 세계 3대 원유선물 거래소로 꼽힌다. 주요 상품은 오만산 원유선물이며 약 60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해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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