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평생학습의 조명과 전망> 주제로 학술적ㆍ정책적 논의 진행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국립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통대) 원격교육연구소(소장 정민승)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대학 본부(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강당에서 ‘제17차 원격평생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등평생학습의 조명과 전망’을 주제로 기존 대학중심의 경직된 고등교육체제를 탈피하고, 성인 학습자의 고등교육 학습권을 실현하기 위한 대학의 새로운 미래상을 논의할 계획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숭희 서울대학교 교수의 ‘포괄적 고등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기조 분석’과 이네스 길 자우레나(Ines Gil Jaurena) 스페인 원격개방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통해 고등평생학습의 국내외 정책동향 및 정책기조에 대해 논의한다.

제17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원격평생교육 포럼

두번째 세션에서는 박성호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의<고등평생학습 통계현황과 개선 방향>과 유성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의 <대학 직업역량에 관한 비판적 검토 및 대안적 시각 탐색>, 노일경 방송통신대 책임연구원의 <대학 참여 성인학습자 특성과 대학평생학습체제 구축에의 시사> 등이 이어진다.

이같은 발표를 통해 고등 평생학습체제 실현을 위한 학술적ㆍ정책적 쟁점 및 대안을 논의한 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곽삼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평생교육 전문가 및 정책 관계자들이 포럼 발표주제에 대한 논평과 각 소속 기관별 경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국 방통대 총장 직무대리는 “고등평생학습 허브대학으로서 이번 포럼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원격평생교육분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대학 교육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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