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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성한의원, 독자적인 한방 치료로 녹내장 개선 가능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 칼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2007년 36만 3천여명에서 지난 해 58만 3천여명으로 6년간 무려 60%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연평균 약 9.9%의 증가율이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16배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녹내장 환자 중 40대 이상이 81.3%를 차지하고 있어 녹내장이 고령화 질환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녹내장이라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안압은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안압의 범위는 약 10~20mmHg 정도다. 하지만 21mmHg 이상으로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에 손상이 오고 시력 장애가 생기게 된다.

녹내장은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보통 완치가 불가능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고혈압을 두고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데 녹내장도 마찬가지다. 평소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소리 없이 조금씩 시신경을 파괴해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파괴된 시신경은 재생이 되지 않으며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녹내장은 불치가 아닌 난치일 뿐 노력하면 개선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눈 질환을 일으키는 주 원인은 열이라고 본다. 이에 경락의 열을 내리는 것을 눈 치료의 시작이라고 보며 환자의 체질에 맞게 먼저 한약을 단계적으로 처방해 눈을 맑게 한다.

이어 약침요법을 진행하는데 이는 침을 놓는 동시에 한약을 투여하는 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침을 놓는 자리(경혈)에 한약재에서 정제 및 추출한 성분을 주입기로 투여하면 침의 효과와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때 사용되는 주입기는 약침요법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으로 주사기와 비슷하다.

한의학에서는 눈 질환을 전신질환의 하나로 간주하기 때문에 눈 주위에만 약침을 놓는 것이 아니라 팔다리에 있는 후계, 곡지, 태충, 합곡, 외관 등의 경혈에도 침을 놓아 눈과 연결된 경락의 열을 떨어뜨린다.

또한 턱 관절과 경추 장애도 눈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중에서 맨 위에 자리잡고 있는 경추는 뇌, 어깨, 팔과 인근해 있는데 이 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목구비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턱 관절 또한 12개의 뇌신경 중 9개가 지나는 신경밀집지역인데 물론 시신경도 지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면 눈 충혈, 안구가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 밝은 빛이 부담스럽고 초점이 안 맞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에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은 녹내장을 치료할 때 오장육부의 기능 뿐 아니라 목, 척추, 턱관절 상태도 함께 파악하고 상태가 나쁘면 교정을 병행한다. 카이로프랙틱, 한방추나요법 등을 사용하며 몸 전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물리치료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SCM으로 대표되는 운동요법, 혈액순환 촉진, 식습관의 교정 등을 시행하며 20년간 축적된 하성한의원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하고 있다. 기능적•구조적•생활환경적 요인을 동시에 개선하고 개인별로 원인 분석 및 적절한 처방을 한다면 녹내장은 개선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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