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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작품 발표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루는 ‘2014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민 및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발표회는 ‘소통과 어울림의 중구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 자치회관을 대표한 15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자치회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발표 내용이 아주 다양하다.

회현동의 회현앙상블은 어쿠스틱 기타로 7080 노래인 ‘꿈의 대화’를 연주해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오프닝 무대를 선사하고, 지역 축제나 행사시 흥겨운 무대를 펼쳐왔던 청구동 사물놀이패는 풍물놀이로 관중들을 사로잡는다.

명동은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공 모양의 플루토인 오카리나를 배운 12명의 수강생들이 ▷티롤의 사수 ▷찬찬찬을 연주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을지로동 신명두드림패는 ‘웃다리 농악과 짝쇠’로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신당동의 통일염원팀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신체단련운동인 필라테스를 선보이고, 웰빙 바람을 타고 구성된 필동 남산골샤이니걸 20명은 열정의 라인댄스를 보여준다.

심사위원으로 한국자치학회, 프로그램 전문가가 나서 경쟁보다는 나눔과 주민 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며, 대상 1개팀ㆍ화합상 3개팀ㆍ소통상 5개팀ㆍ참여상 6개팀 등에게 시상한다.

이에 앞서 즐거움이 넘치고 주민 소통의 장소로서 자치회관을 활성화한데 공헌한 주민자치위원, 우수강사, 수강생, 자원봉사자 중 동별로 1명씩 선정하여 표창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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