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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나경원 정책협의…첫 예산 공조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정책 협의에 나선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나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 박 시장과 만나 서울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나 의원 측에 따르면 여당 소속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박 시장이 공식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새누리당 소속 원내ㆍ외 당협위원장 40여명이 대부분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회동에서 나 위원장은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관련 예산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과 박 시장은 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격돌한 경쟁자였으나, 지금은 입법과 행정을 담당하는 입장이어서 두 사람의 ‘예산 공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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