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민정 아나운서, 남편 조기영 시인과 함께 히말라야행…“고위층에게나 주는 꽃목걸이를”
[헤럴드경제]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남편 조기영 시인과 함께 히말라야 수스파 마을을 찾았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고민정 아나운서와 시인 조기영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로 열흘간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히말라야의 기슭에 위치한 ‘수스파 체마와티’ 마을은 200여 가구가 살고 있지만 외진 곳에 위치한 탓에 마땅한 복지시설 하나도 마련돼있지 않다. 어린아이까지 가사노동에 참여하는 수스파 마을은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고민정 조기영 부부의 방문에 순박한 수스파 마을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그들을 맞았다. 현지 가이드는 “상을 받을 때나 이런 목걸이를 한다. 굉장히 높은 분한테 해주는 것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고민정은 마을 사람들의 환대에 “향기가 정말 좋다. 이 주변의 꽃을 다 꺾어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마을 구석구석을 방문한 부부는 열악한 수스파 마을의 가정환경에 안타까움을 비추기도 했다.고민정은 수스파 마을을 돌아보며 ”영하의 날씨에서 멍석 하나만 깔고 지내는게 쉽지만은 않을텐데 마음이 아팠다“며 고운 마음씨를 드러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