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게임 '클로저스'  의 개발 상황과 향후 계획이 공개됐다.

나딕게임즈는 21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2014 현장에서 개최된 넥슨 출품작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액션MORPG '클로저스'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클로저스'는 지난 8월 CBT를 진행할 당시 1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던 횡스크롤 액션 RPG다. 공개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하는 일러스트와 색채를 선보이며 반향을 이끌어 낸 타이틀이다.

   
   

21일 컨퍼런스에서 개발팀은 게임의 영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나딕게임즈 김근태 PD는 ˝던전 앤 파이터와 같이 횡스크롤로 게임을 진행하며 퀘스트를 받고 스킬을 사용해 적을 처치해 나가는 형태는 동일하지만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AoS를 연상케 하는 PvP모드를 통해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루는 형태의 플레이도 준비중이다. 특히 이 모드에서는 유저들이 일반적으로는 사용해 볼 수 없는 적 NPC들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으로 개발팀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맵상에서 드랍되는 큐브를 이용해 각 스킬을 효과를 변경시키는 시스템이 특징으로, 큐브에 따라 스킬에 적중 당한 상대를 공중으로 띄운다거나 추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등 전략적인 요소가 가미될 예정이다.

 '클로저스'는 오는 12월 11일 Pre-O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