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이 21일 발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아베노믹스 실패” 응답은 39%, “성공”은 30%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아베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표명할 때 “우리가 추진해 온 경제정책과 성장전략을 더욱 전진시킬지 여부를 국민에게 묻고 싶다”고 말한 바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체적으로 집권 자민당 지지층 에서는 아베노믹스 성공이 55%로, 실패 21%보다 많았다.
하지만 무당파에서는 성공과 실패가18%대 46%로 “실패” 의견이 두배 이상이었다.
이밖에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이 임금과 고용 증가로 “연결됐다(20%)”는 응답은 20%에 그친 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로 압도적이었다.
한편 소비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지난 8~9일 조사에서 “내년 10월 증세 찬성”이 24%, 반대는 67%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서도 “소비세를 끌어올릴 상황이 아니다”가 71%로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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