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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름’ 버튼만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무려 64% 이상 급증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42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0.8% 크게 웃돌았다.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과 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이 현대엘리베이터 실적을 이끌고 있단 분석이다. 2013년 현재 누적 승강기 설치량은 54만4000대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시장 점유율 44.3%(2014년 3분기 기준)로 1위 사업자 지위를 누리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재건축ㆍ재개발 수요 확대와 승강기 수리보수 및 교체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엘리베이터 산업의 성장성은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화장품주 등 고PER주와 비교해 유사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단 점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밸류에이션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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