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알렉산더 스텁 핀란드 총리 참석
-대우조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위해 NAPA와 2011년부터 협력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핀란드 해운조선분야 IT업체인 NAPA그룹과 친환경 선박 항해 프로그램인 ‘NAPA-DSME POSER®’의 50번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알렉산더 스텁 핀란드 총리 및 경제사절단 방한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상무(기본설계 1 팀장)와 유하 헤이킨헤이모 NAPA 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NAPA 그룹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선박 연료 소비량 최적화를 통해 환경 및 해운∙조선 산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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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상무 (오른쪽) 와 핀란드 나파그룹 유하 헤이킨헤이모 회장이 양국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제운항솔루션인 ‘NAPA-DSME Power’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
이 프로그램은 항로 및 운항속도를 최적화하고 항해 및 기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약 10%의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NAPA-DSME Power®는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했거나 건조 중인 50척의 선박에 설치됐으며이산화탄소 등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까지 절감하는데 기여해,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sjp10@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