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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뉴욕증시, 경제 지표호조에 다우ㆍS&P ‘사상 최고치’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경제 지표 호조에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27포인트(0.19%) 오른 1만771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4.03포인트(0.20%) 상승한 2052.75에,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26.16포인트(0.56%) 높은 4701.87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뉴욕 증시는 유럽의 경제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 데 따라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거시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와 우려를 잠재웠다.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 것은 물론 주택판매, 물가 등도 시장 예상을 넘자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떨쳐내고 투자에 나섰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예상보다 좋지 않은 유럽과 중국의 거시 경제 지표 발표로 투자가 위축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내린 6678.9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5% 내린 4234.2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2% 오른 9483.97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67% 빠진 3102.21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지난 6개월 기간에 최저치인 50.0으로 잠정 집계된데다 독일의 제조업 PMI 역시 지난달 51.4에서 이번달 50.0으로 떨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약세장을 형성했다. 또 독일의 서비스 PMI 역시 지난달 54.4에서 이번 달에 52.1로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왔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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