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꿈의 기내석’ 디자인…안락함 그 자체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땅콩 껍질 속에 들어앉은 듯한 조용함과 안락함…’

승객 한명 한명을 벌집 속에 넣어 놓은 듯한 기내석 디자인이 선보여 화제다.

영국의 팩토리디자인이 선보인 비즈니스클래스용 기내석 ‘에어 레어(Air Lair)’다. 유선형의 알 모양 1인용 좌석을 벌집 처럼 쌓아놓은 디자인이 획기적이다.


시제품은 항공사에 1등급 및 비즈니스 등급 의자를 공급하는 조디악 시트의 의자를 썼다.

기내석 좌석에는 따로 천정이 둘러쳐져 있어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비행 시간 오롯이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즐기고픈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하지만 한번 승객이 앉은 다음에는 일어설 수 없고, 좌석을 완전히 눕힐 수 없는 점이 흠이다.


애덤 화이트 팩토리디자인 이사는 “이 좌석의 특성 상 제약이 따른다. 승객의 활동이 달라질 것이다. 다른 승객과 접촉하고 싶지 않다면 ‘에어레어’를 원할 것이다. 1인을 위한, 사적인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에어레어’를 채택한 여객기는 아직 없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